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8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

해발 1017m 백암산 중턱에 위치... 인근 금강소나무 숲은 미림(美林)으로 지정
산림문화휴양관과 야영장, 숲속도서관 운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완비
  • 등록 2016-07-29 오전 10:34:22

    수정 2016-07-29 오전 10:34:2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이 8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이용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을 8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017m로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주변 금강소나무 숲은 미림(美林)으로 지정돼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2013년도에 개축한 산림문화휴양관과 야영장, 숲속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욕장과 등산로, 산책로 등의 시설이 조성됐다.

또 책 읽는 문화 확산과 건전한 산림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TV없는 휴양림으로 운영 중이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 및 목공예 DIY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역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 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60년 된 금강소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통해 해소하고, 주변 백암온천도 들러 몸도 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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