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트메뉴, 왜 필요할까?

  • 등록 2009-08-28 오후 8:33:00

    수정 2009-08-28 오후 3:22:47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주로 볼 수 있던 ‘어린이세트’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 초등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외식을 가기 마련.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포테이토, 치킨 등 양식을 위주로 하는 음식점으로 외식이 편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외식이 점차 다양해지고 일반화 됨에 따라 한식, 일식 등 여러 장르의 음식점에서도 어린이 세트를 점차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별도의 어린이 메뉴가 없다면 어른메뉴로 엄마와 함께 식사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어른을 대상으로 만든 메뉴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자극적인 음식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메뉴와 적당한 양으로 구성된 어린이세트 메뉴는 음식점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퀄리티 있는 음식으로 차별화 한 키즈 레스토랑 <리틀오챠드>

<리틀오챠드>는 ‘Mom’s Happy Hour’를 콘셉트로 한, 엄마와 아이를 위한 키즈 레스토랑이다. 서울시내만 하더라도 수천개 이상의 키즈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키즈 카페라 하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리틀오챠드>에서는 ‘엄마’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러 가지 콘셉트의 놀이방에 전문 보육교사를 배치하여 안심하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크푸드가 아닌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건강 지향의 퀄리티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샐러드, 파스타, 라이스, 스테이크, 세트메뉴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군으로 변화를 주어 방문 고객들로 하여금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메뉴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먹는 리틀오챠드정식 세 가지와 두 가지 타입의 어린이 정식 메뉴는 높은 만족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정식A(1만7000원)는 그릴새우와 야채볶음밥 또는 미트스파게티와 맛탕 두 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B(1만8000원)는 햄버그 스테이크와 에그스크램블, 맛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10명 이상이면 어린이정식 5개 정도로 충분한 양이 되기 때문에 단체로 오는 고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리틀오챠드> 이수원 대표는 “외식의 경우 대부분 가족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음식점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개발이 중요합니다. 외식장소를 정하는 주부들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와 맛을 가장 우선순위로 하여 음식점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아이와 엄마의 눈높이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음식점 경영자들도 인식해야 합니다.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음식점이라면 아이들만을 위한 메뉴 개발이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면서 매출 향상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08년 2월 방배동 서래마을에 문은 연 이곳은 4층은 중앙의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메인플레이존과 책 읽는 공간, 수유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5층에는 레스토랑과 주방을 포함, 엄마와 아이를 위한 쿠킹클래스, 생일파티룸이 있다.
 
올해부터 지역 상권, 고객층에 따라 미니, 럭셔리, 그랜드의 세 가지 모델타입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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