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한 네티즌은 FSD 사용시 작동되는 안전 경보 기능을 끌 수 있어야 한다는 트윗을 올렸고, 머스크는 이에 동의한다며 이달 중에 업데이트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1만5000달러(약 1860만원)를 내면 FSD를 사용할 수 있는데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조향, 가속, 제동 등을 할 수 있다. 오토파일럿과 FSD 사용할 때는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안전 경보 기능이 가동된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머스크의 FSD 관련 트윗에 대한 경위 조사에 나섰다. NHTSA는 이날 테슬라측과 접촉해 상세한 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NHTSA는 2021년 12월에는 주행 중에도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테슬라 차량 58만대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고, 조사가 시작된 직후 테슬라는 해당 기능을 중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