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싸이더스HQ가 최근 복귀를 선언한 고현정의 컴백 첫 작품 `봄날`을 제작한다.
IHQ(003560)는 9일 "드라마 사업본부 싸이더스HQ 제작 드라마 `봄날(가제)`에 고현정이 캐스팅됐으며 상대역으로 지진희와 조인성이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될 `봄날`은 현재 SBS TV에서 방영중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후속작으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될 예정. 연출은 `햇빛 쏟아지다`의 김종혁 PD가, 극본은 `피아노`’의 김규완 작가가 각각 담당한다.
프로젝트의 제작비는 SBS가 지원하며 IHQ는 기타 수입 및 일부 해외 판권 수입을 통해 수익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봄날`은 IHQ 드라마 사업본부 싸이더스HQ의 첫 작품. 싸이더스HQ는 "`봄날`이 국내 최대 스타매니지먼트 기업으로서의 막강한 캐스팅 파워 역량을 드라마 제작 부분에서도 발휘하는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IHQ는 최근 `파리의 연인` 제작사 캐슬인더스카이의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드라마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