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광고 처음이지?"…'좋은데이1929' 파격과 위트에 눈길

고양이·외국인 쇼호스트 등장…유튜브 인기 폭발
바이럴 영상 공개 한달 만 십만뷰 넘어서
  • 등록 2018-03-19 오전 10:13:18

    수정 2018-03-19 오전 10:13:18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콘텐츠 소비형태가 동영상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파격적이거나 위트 있는 영상 광고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무학에서 출시한 신제품 ‘좋은데이1929’의 동영상 광고 역시 짧고 감각적인 영상에 핵심적인 메시지가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5편의 좋은데이1929 동영상 광고는 소주 한 잔 같이 하기를 권하는 여성 모델이 등장하는 익숙한 술자리 에피소드 대신 고양이와 외국인 쇼호스트, 캐릭터 등을 등장시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렌드인 ‘스낵컬쳐’(Snack Culture·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 를 정조준 했다.

첫 번째 바이럴 영상인 ‘냥이의 소주학개론’은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을 즐기는 사람들을 고양이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면서 차별화 포인트인 투명한 소주병을 부각시켰다.

두 번째 ‘안티에이징 소주’는 외국인 쇼 호스트를 등장시킨 홈쇼핑 편으로, 소주를 마시면서 쓴 맛에 이마를 찌푸리거나 인상 쓰게 되는 현상을 뒤집어 전달한다. 단맛과 잡미가 없는 깨끗한 끝 맛의 소주로, 마실 때 미간에 주름이 생기거나 인상을 찌푸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영상에 담았다.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일구이구의 띵곡시리즈’는 귀엽고 감각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댄스, 발라드, 힙합 등 각인하기 쉬운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내며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명료하게 설명했다.

유튜브와 온라인, 모바일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좋은데이1929 바이럴 영상은 공개 한달 만에 십만뷰를 넘어섰다.

무학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뒤집어 광고에 접목했고 반려동물 고양이나 외국인 쇼호스트,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한 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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