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착된 크루즈 해치백 위장막 차량은 GM 고유의 불규칙한 위장 데칼을 차체 전체에 부착한 상태였으며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GM 본사 인근에 포착됐다.
2세대 크루즈는 임팔라, 올 뉴 말리부 등 쉐보레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하여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층 날렵해진 전면 디자인은 물론 후면 디자인 역시 한층 스포티하게 다듬어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
당초 GM은 2세대 크루즈를 공개하며 세단 모델만을 공개했으나 곧이어 해치백 모델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세대 크루즈 역시 세단 모델 공개 이후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를 모델 라인업에 포함시켰던 이력이 있다.
또 세단 모델과 같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마이링크를 기반으로 한 상품 구성을 공유한다. 휠 베이스는 2,700mm로 크루즈 세단 모델과 동일하고 트렁크 적재 공간은 542L에 이른다. 2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에는 최대 1,189L를 확보할 수 있다.
2세대 크루즈 해치백은 올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2세대 크루즈 해치백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