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외식브랜드 엠도씨, '담김쌈'으로 브랜드 재탄생

  • 등록 2016-10-21 오전 11:32:45

    수정 2016-10-21 오전 11:32:45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외식브랜드 엠도씨(M℃)가 브랜드명을 ‘담김쌈’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브랜드명 담김쌈은 대표 메뉴 이름을 그대로 차용해 선정했다. 담김쌈은 가마솥으로 지은 치자, 버섯, 흑미 삼색밥 위에 숯불에 구운 닭고기 등을 쌓아 만든 메뉴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브랜드명 변경에 따라 로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붓글씨 직인 형태로 담김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담김쌈의 식재료는 제철에 산지에서 확보해 자연숙성 과정을 거친다. 특수 제작한 참나무 그릴에 직화로 닭고기를 굽고 경기 무형 문화재 장인이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짓는다.

브랜드명 변경과 함께 ‘숯불 닭갈비구이 세트’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시작한다. 숯불 닭갈비구이는 특제 발효소스에 숙성시킨 정육을 숯불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요리다. 최근 들어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이 확대되며 테이크아웃 메뉴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1월 대구시 수성구 들안길에 문을 연 담김쌈은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한식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 모던하고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매장 인테리어로 입소문을 모으며 대구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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