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명륜’ 아파트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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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명륜’ 아파트를 이달 초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에 총 493가구(전용면적 84~101㎡) 규모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 위주다. 특히 주방은 광폭으로 설계해 여유 공간이 많은 편이다.
전용 84㎡형은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해 광폭 입식형 보조 주방을 따로 마련했다. 전용 101㎡형의 경우 고급스러운 주방 공간 구성을 위한 대면형 주방 평면이 적용된다. 입주자의 기호에 따라 광폭주방으로 사용하거나 알파룸을 만들 수 있다.
아파트는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된다. 조경 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24%에 달한다. 단지 안에는 이팝나무길, 청단풍길, 왕벚나무길 등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테마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보육시설·경로당·작은 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실별 온도제어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택배 배달 시 무인 택배 장치에 보관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도 갖춰진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만덕터널이나 원동IC를 이용하면 중심가와 경남권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명륜초·동래중·중앙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대동병원·동래우체국·동래구청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오는 1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4~26일이다.
4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