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일우사진상 수상자에 김승구·기슬기·문선희 작가

  • 등록 2023-02-21 오전 10:54:46

    수정 2023-02-21 오전 10:54:46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제13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로 출판 부문 김승구 작가, 전시 부문 기슬기 작가, 다큐멘터리 부문 문선희 작가가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을 수상한 김승구 작가(왼쪽부터), 기슬기 작가, 문선희 작가. (사진=일우재단)
일우재단은 유망한 사진가들을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 매년 2~3명의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사진집 출간(출판 부문), 활동비 및 전시회 개최(전시 부문) 등의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출판 부문에서 수상한 김 작가는 ‘Better Days’(베터 데이즈)를 통해 한국 사회 특유의 여가문화를 날카롭게 포착했다. 한강 수영장과 눈썰매장, 다양한 지역 축제 등에서 나타난 국내 여가문화 특수성을 다뤘다고 일우재단은 설명했다.

전시 부문 수상자인 기 작가는 공간구성과 연출력, 문 작가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디테일한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의 문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근원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일우사진상 심사에는 세계적 사진사가로 명성이 높은 미셸 프리조 위원과 MAST 재단 큐레이터인 우어스 슈타헬 위원 등 국제심사위원을 비롯해 박평종 사진 평론가,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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