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부는 오는 28일 거행되는 톨레도 신임 페루대통령 취임식에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전 장관은 톨레도 신임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와 국민의 축하의사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페루 신 정부 주요 인사와 접촉,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갖기로 했다.
톨레도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달 3일 실시된 페루 대선 2차 결선투표에서 53%의 지지를 얻어 47%지지를 획득한 알란 가르시아 후보를 누르고 임기 5년의 신임 대통령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