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부호는 `자산 12조` 량원건 회장

4위에서 1위로 순위 급상승..자산 680억위안
부동산 부자들 다수
  • 등록 2011-09-08 오후 2:11:03

    수정 2011-09-08 오후 7:20: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 기계제조업체인 싼이(三一)그룹의 량원건 회장(55)이 등극했다.

▲ 중국 최대 부호로 뽑힌 량원건 산이그룹 회장 (출처:차이나데일리)
8일 중국 재계정보 제공기관인 후룬바이푸에 따르면 량회장은 총 700억위안(약 12조원)의 자산을 보유, `2011년 중국 부자 순위`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량회장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무려 89%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4위였던 순위도 껑충 뛰었다. 

음료업체 와하하의 창업자인 쭝칭허우 회장은 68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 2위에 랭크됐다. 그는 지난해 800억위안의 자산으로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으나 올해는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56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검색포털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 부동산업체 화빈의 옌빈 회장(500억위안), 역시 부동산업체인 헝다의 쉬자인 회장(460억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00명 부호 재산 평균은 59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51세로 집계됐다. 500대 부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베이징(111명), 선전(83명), 상하이(80명) 등 순이었다.

이번 순위에서는 10워권 내에 부동산 업체 회장이 절반인 5명이나 되는 등 부동산 재벌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위에 오른 우야쥔 룽후부동산 회장은 10위권 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여성 부호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100억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내 부호는 총 127명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 붙은 北 오물풍선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