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해부)담배인삼공,주총/7월1일 전후를 주목하자

  • 등록 2001-03-21 오후 4:03:09

    수정 2001-03-21 오후 4:03:09

[edaily]]◇담배인삼공사 = 담배인삼공사는 21일 동부증권과 신한증권이 신규 추천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날 전일대비 1.63% 상승한 1만5600원으로 마감해 3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동부증권과 신한증권의 담배인삼공사 추천은 "▲고가제품 판매확대와 생산효율성 증가로 큰 폭의 영업이익률 증가를 이어갈 전망 ▲담배사업법 통과로 민영화의 근간 마련 및 가격결정권 확보 ▲잎담배 전량 수매부담 해소 및 외국산담배에 대한 관세부과 가능성"등을 꼽았다. 담배인삼공사와 관련해서는 주가에 모멘텀을 가질 수 있는 두가지 시기가 있다. 하나는 오는 23일 주총을 전후한 외국인한도 확대, 또 하나는 오는 7월1일 개정 담배사업법 통과와 관련된 변화다. 우선 외국인한도 확대. 담배인삼공사는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전체한도를 현재 25%에서 35%로 확대한다. 이는 민영화를 위해 해외DR을 발행할 예정이어서 한도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이뤄진다. 당장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은 거래소시장 외국인한도 확대다. 담배인삼공사는 주총에서 "거래소 외국인한도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DR발행 규모등을 감안해 한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담배인삼공사는 1차로 4월중 이사회를 열어 거래소 외국인한도를 현재 5%에서 8%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콩이나 유럽등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0만~600만주 가량 신규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해외DR 발행 일정과 규모는 현재 정부와 협의중이다. 거래소 한도확대가 이뤄진 뒤 외국인의 신규매수가 유입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두번째는 오는 7월1일. 7월1일 주요한 변화는 담배제조 독점권이 폐지되고 담배가격자율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잎담배수매제도가 바뀐다. 담배인삼공사측은 담배가격을 갑당 100원 인상할 경우 영업이익은 318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잎담배수매제도는 현행 의무수매제도를 장기수매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회사측은 "수매제도가 변경될 경우 경작면적 감축 연간 335억원, 엽연초조합구조조정 연 20억원의 이익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매제도 변화를 감안해 정부는 잎담배경작기금 4100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기금조성 방법 및 시기를 검토중이다. 경작기금은 담배가격인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의 금연대책 마련지시와 관련해 복지부와 재경부, 기획예산처등이 세금인상을 통한 담배가격 인상을 논의했으나 재경부 등의 반대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인 금연정책(금연장소 강화 등)쪽으로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측은 금연정책이 강화되면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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