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증등증 환자는 4.6%, 경증 환자는 35.3%로 다소 크게 증가했다. 중증 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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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차관은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하면서,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이용이 조금씩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지금까지 더 아프고 위중한 환자를 위해대형병원 이용을 자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중증, 응급환자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지속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중증이 아닌 경우에는 지역 내 적정한 병·의원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이용체계를 정상화하는 제도 개혁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