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상품권 사업, 부정·불법 없었다"

이재웅 대표 "비중 1%도 안되는 상품권에 매달릴 이유 없어"
  • 등록 2006-08-25 오후 10:23:13

    수정 2006-08-25 오후 10:23:13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25일 경품용 상품권 사업 관련해 "어떠한 부정이나 불법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로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매출 비중이 1%도 안되는 경품용 상품권에 매달릴 이유가 무엇이냐"며 "경품용 상품권 사업과 관련해 로비나 회계조작 비자금 조성 등 어떠한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SBS는 "다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내용"이라면서 "다음이 재작년 10월부터 상품권 업체 선정 과정에서 브로커 이 모씨를 통해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와 문화관광부의 담당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또 "다음 커머스가 자본 잠식으로 인증과 지정을 받을 수 없음에도 재정 상태가 양호한 것처럼 회계 서류를 조작했다"고 전했다.

다음 측은 SBS보도에 대해 `잘못된 보도로 인한 회사와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재웅 다음 회장 등 34명에 대해 전격 출국금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상품권 관련 브로커가 다음커머스를 포함한 몇몇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檢 "다음 등 상품권업체, 브로커에 금품 정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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