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미국행 비행기, 일본 상공서 회항한 이유…"방법이 없다"

  • 등록 2024-05-21 오전 11:00:35

    수정 2024-05-21 오전 11:00:3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한 여객기가 기장과 승무원들의 단체 식중독으로 인해 회항하는 소동일 벌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UA806)가 오후 1시 48분께 일본 부근에서 회항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여객기 탑승객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승무원은 기내방송을 통해 “비행기가 인천으로 회항했다. 승무원들과 조종사들이 음식을 먹고 많이 아파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안내했다. 이어 “탑승구 도착 후 지상 직원들이 승객들을 도와드리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탑승객은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식중독의 원인이 기내식인지 외부에서 먹은 음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탑승객들은 탑승 전 외부 음식이 문제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당 항공기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5분에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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