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소주 출고가 5.61% 인상…소줏값 인상 종결

  • 등록 2016-07-28 오전 10:20:37

    수정 2016-07-28 오전 10:20:37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주요 소주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출고가를 동결했던 보해양조(000890)도 주력 제품인 ‘잎새주’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000080)와 롯데주류, 무학 등 주요 소주 업체들이 소주 출고가를 모두 인상한 가운데 소줏값 인상 행진이 마무리 됐다.

보해양조는 소주 공병 수수료 인상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원가 상승 요인 누적으로 다음달 8일부터 잎새주를 비롯한 보해양조 소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력 제품인 잎새주 출고가는 다음달 8일부터 병당 1016.9원으로 기존 대비 5.61% 인상된다.

보해양조는 출고가를 인상하며 잎새주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한 잎새주는 8년 만에 바뀐 병 라벨을 바꿨다. 제품명을 슬림하게 배열하며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라벨 상단에는 캐나다산 메이플 로고를 넣어 ‘메이플 소주’임을 강조했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이번 리뉴얼 제품은 천연 감미료인 캐나다 청정 단풍나무 수액 함량을 높였다.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8.5도로 기존 제품 대비 0.5도 낮췄다.

한편, 새로운 잎새주의 얼굴이 될 모델로 걸스데이의 혜리를 선정했다.

장나라, 정려원, 한지민 등 여자 스타들이 모델로 활약했던 잎새주는 2012년 가수 백지영을 마지막으로 광고 모델 없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다 4년 만에 걸스데이 혜리를 발탁했다.

보해양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을 열연하며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혜리를 통해 부드럽고 진해진 잎새주의 특징을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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