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으로 지어진다. 연면적 35만7637㎡ 규모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로 희소성이 높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승인이 완료된 지식산업센터 1134곳 가운데 연면적이 20만㎡ 이상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는 1.23%(14곳)에 불과하다.
더불어 현재 오산을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인근 지역인 화성, 평택, 용인 일대에도 30만㎡를 넘는 지식산업센터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 테라타워 CMC가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해당 터널이 개통되고 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생활권 공유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업종별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6층)는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드라이브 인(Drive-in)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해 하역 데크와 화물 엘리베이터를 바로 연결해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상층부는 섹션 오피스형으로 전용면적 50㎡ 안팎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호실 조합을 통해 필요한 만큼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은 법정 대비 2배에 달하는 23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확장형 주차구획(513대)으로 대형 차량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높은 천장고(3.5m 이하) 설계로 화물차량(1.4톤 이하)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