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누리플랜(069140) 삼륭물산(014970) 등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2분 현재 누리플랜은 전날대비 1610원(26.48%)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륭물산은 8% 넘게 오르고 있으며
퍼스텍(010820) 이화공영(001840) 코아스(071950) 모헨즈(00692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평화공원 조성에 따른 수혜 기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8시 55분 문재인 대통령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평양으로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평양행에는 공식·특별수행원 100여명이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의 평양도착 환영행사는 TV로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오찬을 진행한 뒤 곧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에 나선다. 이번 정상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발전 △ 비핵화 북미대화 중재·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전쟁 위협 종식 등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평양으로 출발하기 앞서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