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8~10일 온라인 유료 생중계

김동완·박은태 등 출연 배우 모두 참여
실시간 생중계…총 4회 공연
  • 등록 2021-01-05 오전 10:11:39

    수정 2021-01-05 오전 10:11:39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포스터(사진=쇼노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유료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오는 8~10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출연 배우 전원이 참여하며 녹화 중계가 아닌 실시간 생중계로 선보인다. 라이브 공연 고유의 현장감과 역동성의 묘미를 안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쇼노트 관계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즐거움과 유쾌함이 가득한 공연인 만큼 지난해 많이 지쳤던 분들께 온라인 공연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 웃음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코미디 뮤지컬이다.

2019년 국내 초연 이후 1년여 만의 재공연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8일부터 공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김동완, 박은태, 이상이, 오만석, 정상훈, 이규형,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젠틀맨스 가이드’ 온라인 생중계 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매 공연 시작 1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만50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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