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VR 콘서트로 달래세요”

인기가수들이 국내 관광명소에서 펼친 공연 VR로 전달
정은지·데이식스·이적 등 참여…점프VR 앱 통해 이용
  • 등록 2020-11-09 오전 10:51:36

    수정 2020-11-09 오전 10:51: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텔레콤(017670)(SKT)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기 가수가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친 공연을 VR영상으로 제공하는 언택트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콘서트 프로젝트의 이름은 ‘부르다(a Voice Uniquely Recorded in Diverse Area)’로, 이날부터 SKT의 VR 플랫폼 ‘점프VR’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공연 관람과 여행 등의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 문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국내 명소에서 펼쳐지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문화관광명소인 광명동굴(경기도 광명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데이식스(DAY6)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에서 감성적인 공연을 펼친다. 이적은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에서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에는 시청자들의 실감나는 감상을 돕는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몰입형 오디오 기술을 통해 현장의 바람 소리와 장소 특성에 따른 울림 등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시청자의 시선이 이동함에 따라 음향 효과가 달라져 시청자는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5세대 실감형콘텐츠 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SKT, KBS, 마젠타컴퍼니 등이 함께 협력해 제작했다.

송광현 SKT PR2실장은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5G 기반의 첨단 ICT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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