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지난 11일 회의서 보건·복지·교육분야 정책보고
모니터링단 종합 의견 반영해 정책 보완·수정
  • 등록 2024-01-12 오전 11:32:30

    수정 2024-01-12 오전 11:32:30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하남시가 복지·교육·보건분야 정책에 대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로 민관 거버넌스를 열어가고 있다.

12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 취임 직후 시민참여·소통 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은 2년차를 맞이해 시와 시민의 소통창구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2024년 복지·교육·보건 분야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정책모니터링단과 의견을 나누며 사업 방향을 정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11일 열린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보건·복지·교육분야 정책을 보고하고 있다.(사진=하남시)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대(미사+원도심. 종합복지타운, 3월 개소 예정)·감일(감일공공복합청사, 3월 개소 예정)’를 주제로 보고가 이뤄졌다. 정책모니터링단은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균형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 이 시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에 관해 3월 신학기 개학 전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보다 신속하게 신설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 경기도 사회 조사 결과, ‘소질과 적성 개발’ 분야에서 하남시가 학생 만족도 경기도 내 1위를 수상했다”며 “하남교육지원청 조기 신설, (가칭)한홀중과 (가칭)청아고 신속 개교 추진, 유명 대학·대기업 견학 등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보건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정책모니터링단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용자 확대를 위해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사업 연령 확대와 어르신 AI·IOT 건강관리사업 권역별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 하남형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권역별 확대 설치 등의 의견이 정책모니터링단에서 나왔으며,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현장에서 즉석 답변을 통해 시민들과 생생하게 소통하며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1년 반 동안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1위, 사회안전지수 전국 8위 등 외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 정책모니터링단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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