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타는 그녀" 알고보니 '법인차'..남성 선호도 1위는?

수입차 국내판매, 법인명의가 전체의 39.7%
벤츠 4만466대, 법인차 판매 BMW 앞서
남성은 BMW 선호…여성은 벤츠가 '1위'
  • 등록 2024-01-12 오전 11:34:22

    수정 2024-01-12 오후 1:48:38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10대 중 4대는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 1위는 BMW가 차지한 반면, 법인 명의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앞섰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뉴스룸)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7만1034대로 2022년(28만3435대)보다 1만2401대(4.4%) 줄었다.

지난해 구매유형별로는 27만1034대 중 개인구매가 16만3357대로 60.3%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10만7677대로 39.7%였다.

지역별로 보면 개인구매의 경우 경기가 5만1108대로 제일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3만4728대, 9916대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법인은 인천이 3만4803대, 부산이 2만5501대였다.

법인 명의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4만466대를 기록한 벤츠였다. 전체 판매량으로는 BMW가 7만7395대로 벤츠(7만6697대)를 앞섰지만, 법인 명의로는 BMW가 2만9779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르쉐(6942대), 아우디(6892대), 볼보(4440대)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이 지난해 구매한 수입차는 각각 10만7940대, 5만5417대로 집계됐다. 수입차를 구매한 3명 중 2명이 남성인 셈이다.

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수입차 브랜드는 3만4357대를 기록한 BMW였다. 이어 벤츠(2만1335대), 볼보(7765대)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벤츠가 1만4896대로 가장 많이 구매한 브랜드였다. 이어 BMW(1만3259대), 볼보(4804대)가 뒤를 이었다.

앞서 2022년에는 남성은 BMW, 벤츠, 폭스바겐 순으로 많이 샀고 여성은 벤츠, BMW, 미니(MINI) 순으루 구매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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