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 뒤 추가 군사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육·해·공 각군이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다.
육군 2포병여단은 15일 155㎜ 견인포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등 육군 포병 부대의 강력한 화력이 동원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 (좌) 155㎜ 견인포, (우) 다연장로켓포 (철원=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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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다연장 로켓포와 K-9` 사진 더보기 > 대포병레이다에서 적 도발 원점을 탐지하면 155㎜ 견인포(12문)와 K-9 자주포(6문)가 포반 단위로 1차 대응사격을 실시한다. 이어 도발 지원세력에 대해 다연장로켓(6문)이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순이다.
| (위) 美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9800t급), (아래) 美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6900t급) (부산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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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핵잠수함·구축함 훈련` 사진 더 보기>
해군은 이달 초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6천900t급)`과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9천800t급)`이 참여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13일부터는 동ㆍ서해에서 함정 20 여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거리 1500km의 함대지 순항미사일. < 해군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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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실전배치된 ‘함대지·잠대지 미사일’ 사진 더 보기> 이 훈련에는 초계함(PCC)과 유도탄고속함(PKG) 고속정(PKM) 해상초계기(P-3C) 해상작전헬기(링스) 잠수함 등 10여 척이 참가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2함대 주관 서해상 훈련에는 구축함(DDH-Ⅰ)과 호위함(FF), PCC, P-3C, 링스헬기, 잠수함 등 10여 척이 동원됐다.
공군 역시 지난 12일부터 한미 연합 공군의 전투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공군 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 사령부가 참여한 `한반도 전시 작전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4일에는 F-15K, KF-16, F-4E 등의 전투기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 공군,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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