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매수세에 5만7000달러 돌파…2년래 최고치

이더리움도, 2년 만에 3200달러 찍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3000개 구입 소식 덕분
  • 등록 2024-02-27 오전 11:50:49

    수정 2024-02-27 오전 11:50:4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기관 매수세가 몰리면서 27일 아시아 거래 시장에서 5만7000달러를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2년래 최고치다.

이더리움 역시 2년 만에 처음으로 3200달러를 넘어섰다.

가상자산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약 3000개의 비트코인을 1억5500만달러에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로이터는 비트코인이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일부 펀드의 거래량이 급증했고 암호화폐 연계 기업들도 랠리를 펼치는 등 불안한 시장과는 대조적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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