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요기요'와 '노란우산 가입 이벤트'

  • 등록 2021-05-02 오후 5:28:26

    수정 2021-05-02 오후 5:28:2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요기요 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노란우산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앱 요기요에 입점한 약 20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월 부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가입축하금을 지급한다. 또한 가입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요기요에서 사용 가능한 ‘알뜰쇼핑 상품권’과 함께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앱인 요기요가 입점업체 노란우산 가입을 지원하는 사례로, 향후 다른 플랫폼 사업자들도 입점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란우산 가입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노란우산은 출범 14년 만에 재적 가입자가 145만명을 넘어섰으며, 오는 7월쯤 15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관리·감독한다. 납입부금에 대해 연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를 지급한다.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 어려움이 늘어나는 요즘, 다른 업종에 비해 폐업률이 높은 요식업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희망자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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