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정희기자]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15일 취임 후 100일을 맞아 남동공단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날 이 행장은 인천 송도호텔 2층 고흐룸에서 남동공단 및 인천 부평지역에 있는 우수 중소거래기업 CEO(CFO) 2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국제적인 금융위기 이후의 금융시장전망과 자산운용 전략에 대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직후엔 남동공단으로 이동, 바이오 신약생산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해 직접 생산라인을 견학했고, 임직원들과의 티타임을 통해 회사전반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 행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4월16일 대전방문을 시작으로 100일에 이르기까지 부산, 대구, 광주지역에서 고객초청 세미나를 꾸준히 열었다. 앞으로도 공단지역의 거래 기업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고객 초청 간담회 및 공단지역 방문은 은행이 고객에게 다가가고 협력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