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빌딩 거래 역대 최다…꼬마빌딩이 60%

  • 등록 2021-07-25 오후 9:44:35

    수정 2021-07-25 오후 9:44:35

△자료:부동산플래닛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플래닛이 발간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2036건으로 작년 상반기(1434건)보다 4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9000억원) 대비 85.6% 늘어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다 거래량이자 최고 거래금액이다.

거래금액대별로 보면 50억원 미만 빌딩의 거래가 10건 중 6건을 차지했다. 10억∼50억원 이하 빌딩이 46.9%로 가장 많았고, 50억∼100억원 이하 19.6%. 100억∼300억원 이하 14.8%, 10억원 미만 13.6%, 300억원 이상 5.0% 등이었다.

면적 기준으로 봐도 ‘꼬마 빌딩’(연면적 100∼3000㎡)의 거래는 1535건으로, 전체 거래의 75.4%를 차지했다. 거래금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79.0%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244건의 빌딩 거래가 일어나 서울에서 가장 많았고, 종로구(179건), 마포구(17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마포구는 작년 상반기(53건) 대비 거래량이 224.5%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