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CB전환·최대주주 콜옵션 지정…"재무구조 개선"

  • 등록 2024-05-21 오전 11:09:02

    수정 2024-05-21 오전 11:09:0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122640)는 최근 제6회차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350억원 규모의 제6회차 CB 중 150억원 이상이 주식으로 전환됐다.

이와 별도로 전날 예스티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제6회차 CB 중 98억원에 대해 콜옵션 지정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최대주주 측이 콜옵션 지정 대가로 총 84억원을 회사에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으로 최대주주 측의 CB 취득단가는 콜옵션 대가를 포함 주당 1만 9500원 이상이 된다.

예스티 관계자는 “CB의 보통주 전환으로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이 증가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콜옵션 지정 계약에 따라 현금성 자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콜옵션 지정을 통해 최대주주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핵심 반도체 장비들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향후 회사의 펀더멘탈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스티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697% 성장한 1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네오콘 등 신규 반도체 장비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에 납품하는 퍼니스와 챔버 등의 수주가 확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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