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석유장관 "국제 유가 20불대 폭락 가능"

  • 등록 2015-11-23 오전 10:32:21

    수정 2015-11-23 오전 10:32:21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율로지어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국제 유가 안정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중반대로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델 피노 장관은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OPEC이 ‘평형 유가(equilibrium oil price)’ 설정 등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유가 폭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지난달 대국민 연설에서 세계의 투자 안정을 위해서는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평균 88달러는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델 피노 장관은 “유가를 시장에 맡겨둘 수 없다”면서 OPEC 회원국들이 주도적으로 원유가격을 결정해 온 기존의 원칙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