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가격은 주당 2만5000원이며 이는 대선주조 상장폐지일 종가 2만100원에 24.38%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공개매수는 동원증권을 통해 이뤄지며 지분확보에 소요되는 자금은 55억4700만원으로 예상된다.
공개매수에 응하기 위해서는 동원증권에 계좌를 개설해야하며 대금결제는 공개매수청약일 익일 동원증권 계좌로 입금된다.
무학은 "동일지역내 동일업종간의 기업결합을 통하여 보다 나은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공개매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학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대선주조 주식 3.82%(2만5470주)를 주당 2만5000원에 매입하는 등 21.9%(14만6680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부산에 위치한 희석식소주 제조업체로 지난 4월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