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롭테크 투자금 1.2조’…한국프롭테크포럼, 2023 편람 발간

254개 프롭테크(부동산+기술) 기업 정보 수록
홈IoT/인테리어/부동산 관리 관련 기업 크게 늘어
투자 시장 위축에도 2년 연속 1조 원 이상 투자 유입
스타트업 매출 2조 원 눈앞
  • 등록 2023-07-10 오후 12:45:31

    수정 2023-07-10 오후 12:45: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 큐픽스 대표)이 2022년 매출, 투자, 고용 등 주요 프롭테크 시장 지표와 254개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 정보를 담은 ‘2023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 편람(2023 Proptech List Book)’을 발간했다.

2019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편람은 프롭테크 시장의 추이와 전망, 기업의 현황을 수록한 국내 유일의 자료로 업계는 물론 정부, 학계에서 중요한 프롭테크 산업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한국프롭테크포럼 366개 회원사(6월 기준) 중 254개 사의 정보를 설립일, 주소, 재직자수, 매출, 투자금, 서비스명, 주요 사업, 성과 및 실적 등 10여 개 항목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기술 키워드와 서비스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요약한 것이 특징이다.

2023 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은 1조 2040억 원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규모를 이어갔다.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1개 사였으며 10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아이파킹, 오늘의집, 직방 등 5개 사로 확인됐다. 2014년 이후 프롭테크 시장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5조 7278억 원에 이른다.

편람 홈페이지서 무료로

프롭테크 기업들의 2022년 연 매출은 1조 9445억 원(135개 사 기준)으로 2조 원에 육박했으며 재직자수는 1만 965명(178개 사 기준), 1개사 평균 61.6명으로 나타나 2021년 48명에 비해 규모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 보면 부동산 관리 솔루션(30개) 기업 수가 크게 늘었으며 데코&인테리어(15개), IoT&스마트홈(15개) 기업 비중도 커지는 등 프롭테크 시장의 주체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공유서비스(31개), 데이터&밸류에이션(28개), 부동산 마케팅 플랫폼(27개), XR/콘테크(26개) 분야의 기업 비중은 여전히 컸다. 이외에도 편람에는 프롭테크에 적극적인 건설, 부동산, 금융 등 60여 개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 배석훈 의장은 “2023 회원사 편람은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포럼은 프롭테크 생태계 기반이 되는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 편람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PDF 버전을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사)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2018년 11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부동산 정보 서비스 △AI/빅데이터/VR/IoT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개발/건설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프롭테크 선도기업 368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