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13차 WTO 각료회의'…전세계 통상장관 한 자리에

설립 30주년 앞두고 '개혁 가속화' 모색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등 논의결과 공개
韓, 보호주의적 산업정책 등 자제 촉구
  • 등록 2024-02-22 오전 11:00:02

    수정 2024-02-22 오전 11:00:0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MC-13)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각료회의는 WTO 개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통상장관들은 지난 2022년 6월 열린 ‘제12차 각료회의’(MC-12)를 통해 WTO 개혁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안에 분쟁해결제도 정상화를 목표로 비공식 개혁 논의를 진행해왔기에 이번 각료회의에서 그간의 진전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WTO의 심의기능 강화도 주유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각료회의에서 보호주의적 산업정책 및 보조금 경쟁이 규범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만큼 회원국들이 WTO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의 자제를 촉구할 예정이다.

개발, 수산보조금, 전자상거래, 농업 등에 대한 주제별 각료회의도 개최된다, 이외에 우리나라는 이번 각료회의 기간 중 공동의장국인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의 WTO 협정 편입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코모로와 동티모르가 WTO에 가입함에 따라 WTO 회원국은 166개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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