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서울 주말밤 밤도깨비가 밝힌다

10월28일까지 6곳에서 야시장 운영
푸드트럭 190대 일반상인 360팀 참여
  • 등록 2018-03-27 오전 11:36:20

    수정 2018-03-27 오후 2:17:5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지난 한해 494만명의 발길을 사로잡은 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여의도, 반포한강공원 등 서울시내 6곳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야시장을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반포, DDP 야시장은 오는 30일에, 청계천과 올해 공식 추가된 문화비축기지야시장은 3월 31일에 개장한다. 청계광장은 시즌마켓으로 운영되며, 5월에 개장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야시장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지역별 특색을 살려, 전통공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어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여의도는 멕시코 대중음악인 마리아치와 브라질의 열정적인 삼바 음악 등의 ‘월드뮤직’ 공연, 카포에이라·태권도 등의 세계 무술 퍼포먼스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의상 및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된다.

반포는 낭만적인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등의 공연이 이뤄진다. DDP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버스킹과 ‘맛있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일회용품 없는 야시장부터 더 다양해진 푸드트럭

청계천 모전교~광교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비축기지는 재생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푸드트럭에서 일회용물품이 아닌 그릇을 사용하고 설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천연세제를 만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청계광장은 시즌별로 5월 ‘에너제틱’, 6월 ‘판타스틱’, 9월 ‘러블리’, 10월 ‘미션 임파서블’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개최된다.

푸드트럭은 수제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양식부터, 초밥, 문어빵 등의 일식, 비빔밥, 불고기 등의 한식 등은 물론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꼬치와 디저트, 독특한 음료까지 모두 준비됐다.

일반상인은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과 체험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상인으로 구성된다.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거나, 참가비를 내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생활소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모든 점포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야시장을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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