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 왕좌 올랐다

단 689대 차이로 1·2위 갈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가 차지
작년 수입차 판매, 전년比 4.4%↓
  • 등록 2024-01-04 오전 11:20:23

    수정 2024-01-04 오전 11:20:2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가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BMW 뉴 i5 eDrive40. (사진=BMW 코리아)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BMW가 7만7395대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총 7만6697대 판매됐다. 단 698대 차이로 희비가 갈린 셈이다.

이어 아우디(1만7868대), 볼보(1만7018대), 렉서스(1만3561대), 포르쉐(1만1355대), 폭스바겐(1만247대) 등이 연간 판매 1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수입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반면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벤츠 E 250이 총 1만2326대 판매돼 1위에 오르면서다. BMW 520은 1만451대 팔리며 뒤를 쫓았다. 또 렉서스 ES200h도 7839대 팔렸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연간 판매대수 27만1034대로 전년(28만3435대)보다 4.4% 위축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및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뉴스룸)
한편 수입차에서도 하이브리드 인기가 이어졌다. 연료별 수입차 판매대수의 경우 가솔린이 11만9632대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가 총 10만2476대 팔리며 37.8%의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또한 전기(2만6572대), 디젤(2만2354대) 순으로 전기차가 처음으로 디젤차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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