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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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평화의광장 내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 스포츠360플레이(SPORTS 360° PLAY)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 윈엔윈 박경래 대표, 크리에이츠 석재호 대표, 스포츠산업협회 백성욱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날 간담회를 비롯한 그간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국민의 일상 스포츠 참여, 관람 수요와 긴밀히 연관된 산업”이라며 “최근 국민들의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도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도 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78조 원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피해를 극복했다”면서 “문체부는 한국 스포츠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100조원 시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