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세 유지..외국인만 '사자'

  • 등록 2014-12-05 오후 1:46:57

    수정 2014-12-05 오후 1:46:5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기대했던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양적완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수 상승 모멘텀이 사라졌다. 수급 측면에서도 확실한 매수 주체가 없어 지수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5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09%) 내린 1984.88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을 앞둔 경계감과 전날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급 측면에서도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외국인만이 4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크지 않다. 기관은 208억원, 개인은 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내년 초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올해 안에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을 기대했던 시장은 실망감을 보였다. 다만 ECB의 양적완화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만큼 시장 영향은 다소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늘었다. 전기가스업이 1.02% 빠지고 있으며, 섬유의복(0.69%), 보험(0.64%), 금융업(0.52%), 증권(0.51%), 종이목재(0.47%), 은행(0.40%), 은행(0.38%), 철강및금속(0.37%) 등도 내리고 있다.

상승 종목은 기계(1.52%), 의료정밀(1.46%), 운수장비(0.69%), 운수창고(0.22%), 전기전자(0.21%)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LG(003550) 등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23%, 현대차(005380)는 1.35% 뛰고 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디스플레이(034220), SK C&C(034730) 등도 상승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7포인트(0.47%) 오른 550.7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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