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지리 성적 재산정 추가 등록 16일까지”

추가합격 대상자 633명···경기대 16명, 단국대 15명
  • 등록 2015-02-10 오전 11:30:00

    수정 2015-02-10 오후 3:13:3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능 세계지리 성적 재산정에 따른 추가 등록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부는 ‘출제 오류’로 판명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성적을 정정한 결과 모두 633명(4년제 대학 430명, 전문대학 203명)이 추가 합격 대상자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 초까지 추가 합격 대상자들에게 유선전화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연락처 변경 등으로 통보가 불가능한 경우는 없었다.

이 가운데 추가 합격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3일부터 16일 사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대상자 633명 중 실제 등록 인원이 얼마나 될지는 다음 달에야 파악이 가능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추가 합격 대상자는 4년제 대학 중 경기대(16명)와 단국대(15명), 홍익대(12명), 서원대(11명), 순천향대(10명) 등에서 많이 나왔다.

전문대학은 안산대학(14명), 동남보건대학(12명), 서일대학(12명), 연성대학(12명), 유한대학(12명), 장안대학(12명), 오산대학(11명)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논란은 작년 11월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시험 직후 시작됐다. 논란이 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은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ㄷ’항목이 실제 통계와 다른 점이 확인됐다. 이에 서울고법도 작년 10월 응시자 전원을 정답 처리하라고 판결했다. 그 결과 모두 1만 8884명의 성적이 변경됐으며 이 가운데 633명이 추가 합격 대상자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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