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만의 개인용 컴퓨터(PC) 메이커 에이서가 미 테러 발생 후 중동지역 매출이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동지역의 미국산 PC 불매 분위기에 에이서가 덕을 본 것.
이에 에이서 브랜드의 PC 판매는 올 3분기중 전기대비 약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미 테러로 소비심리가 위축, IBM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주문량이 크게 줄어들어 에이서는 현재 4분기 매출전망을 종전의 270억대만달러에서 210억대만달러(6억800만달러)로 낮춘 상태다.
그러나 중동지역 매출이 예상 외로 급증, 회사는 4분기중 손익분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