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람보르기니도 수입한다

수입사 참존임포트에서 바뀌어.. 딜러사 지위는 유지
  • 등록 2015-04-13 오후 12:17:07

    수정 2015-04-13 오후 12:17: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같은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카 회사 람보르기니도 수입한다.

람보르기니 로고
일본 도쿄 소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국·일본지사는 지난 10일 영문 보도자료를 통해 “핵심 시장인 한국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올해 서울에 새 판매회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2월 출범한 새 법인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산하 조직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처음 들어온 아우디를 비롯해 폭스바겐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포르쉐코리아·만트럭코리아·두카티코리아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수입사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로써 람보르기니 신차와 부품, 관련 액세서리의 수입도 맡게 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20대지만 대당 판매가격은 최소 2억원에서 10억원을 호가한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07년 수입사 참존임포트(람보르기니 서울)를 통해 수입을 시작했다. 참존임포트는 수입·판매사(딜러사)에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유지 관리하는 판매사가 된다. 신차 마케팅과 홍보·고객관리 기능은 유지한다.

수입차는 이처럼 국내 총판이 수입까지 맡다가 일정 규모로 성장하면 직접 진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수입차 태동기인 1980년대에는 대부분 브랜드가 이런 수순을 거쳤다.

지나르도 버톨리(Eginardo Bertoli) 람보르기니 한국·일본 지사장은 지난해 7월 신차 우라칸 LP 610-4 발표차 방한해 “한국 슈퍼카 시장은 2020년까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람보르기니 한국·일본지사 관계자는 “한국 고객에게 더 빠르게 차량을 공급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채수빈 '물 오른 미모'
  • 칸의 여신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