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출범한 새 법인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산하 조직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처음 들어온 아우디를 비롯해 폭스바겐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포르쉐코리아·만트럭코리아·두카티코리아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수입사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07년 수입사 참존임포트(람보르기니 서울)를 통해 수입을 시작했다. 참존임포트는 수입·판매사(딜러사)에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유지 관리하는 판매사가 된다. 신차 마케팅과 홍보·고객관리 기능은 유지한다.
수입차는 이처럼 국내 총판이 수입까지 맡다가 일정 규모로 성장하면 직접 진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수입차 태동기인 1980년대에는 대부분 브랜드가 이런 수순을 거쳤다.
람보르기니 한국·일본지사 관계자는 “한국 고객에게 더 빠르게 차량을 공급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