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비 반값 인하…월 9900→4900원

첫 가입 고객, 두달간 2900원
카카오톡 ‘주문하기 by 요기요’서도 서비스 이용 가능
  • 등록 2023-11-20 오전 10:56:42

    수정 2023-11-20 오전 10:56:4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무료 배달 멤버십인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50% 인하하고 구독자 유치 경쟁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요기패스X’는 월 구독비가 9900원에서 4900원으로 낮아진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료 배달 멤버십이다. ‘요기패스X’는 론칭 이후에도 더 많은 고객들이 ‘요기패스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월 구독비 인하’ 결정을 내렸다.

‘요기패스X’는 소비자가 월 4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1일부터 론칭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한 카카오톡 신규 주문 채널인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해서도 ‘요기패스X’ 서비스의 혜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구독비가 인하되는 ‘요기패스X’ 첫 가입자를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요기패스X’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첫 2개월 동안 월 2900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와 카카오와의 협업 시너지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요기패스X’는 유일하게 구독비를 낮추며 소비자들과 긴 호흡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고, 신규 구독자 확대를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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