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CP등급 A2+로 하향

냉연사업 분할로 회사채 신용등급 'AA-' 취소
  • 등록 2014-01-03 오후 4:08:11

    수정 2014-01-03 오후 4:08:1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NICE신용평가는 3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에서 A2+ 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채 신용등급의 경우 냉연부문 분할 후 현대제철로 모두 이관됨에 따라 AA-를 추소하고 AA(안정적)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NICE신평은 “현대하이스코가 기발행한 회사채에 부여된 신용등급의 경우, 분할합병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하던 사채 모두 회사보다 신인도가 우수한 현대제철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등급을 취소하고 현대제철의 신용등급(AA/Stable)을 신규로 부여했다”며 “기업어음 신용등급의 경우, 분할로 인한 차입부담의 경감에 따른 재무위험의 완화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 분할에 따른 사업위험의 확대 정도가 더 큰 것으로 판단돼 ‘A2+’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위험 측면에서는 회사 매출의 80% 내외를 점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냉연사업의 분할로 강관중심 사업영위에 따른 사업다변화 효과 저하와 수익성 저하 등 사업위험이 기존 대비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무위험 측면에서는 냉연부문으로 대부분의 기존 차입금이 이관됨에 따라 분할 이후 차입금 부담이 대폭 경감됐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금부담 발생(2664억원)으로 매수된 주식의 재매각 이전에는 일시적으로 확대된 차입규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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