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촌 클래식 축제, 임윤찬 출연에 역대 최다 관객 기록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최·한예종 주관
27~28일 양일 공연에 1만명 다녀가
  • 등록 2022-08-29 오전 11:25:50

    수정 2022-08-29 오전 11:25:5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주관하는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8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출연으로 성황을 이루며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 마을에서 열린 ‘제8회 계촌 클래식 축제’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29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 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네이버 사전 예약자와 평창군민 등 약 1만명이 관람했다.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한예종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윤찬은 27일 ‘별빛 콘서트’를 장식했다. 지휘자 윌슨 응과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가졌다.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도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어 28일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거장 유키 구라모토와 콰르텟이 계촌의 밤하늘을 서정적으로 물들였다. 차세대 클래식 스타인 첼리스트 홍진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협연도 계촌 클래식 축제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보여줬다.

올해는 ‘파크콘서트’를 기존과 달리 클래식 버스킹 형태로 열렸다. 자유롭게 오가며 자기만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클래식 공연을 즐기도록 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계촌별빛오케스트라, 기타리스트 장하은,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퀸텟, 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과 플루티스트 이예린, 첼리스트 주연선의 다채로운 공연이 파크콘서트를 통해 선보였다. 정통 클래식 외에도 김현준 재즈 평론가와 함께하는 ‘미드나잇 재즈 콘서트’도 27일 계촌클래식공원에서 열렸다.

‘예술마을 프로젝트’는 2015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최·주관해온 산학 협력 프로젝트다. 지역 마을이 지닌 문화적 자산과 장르별 예술을 연계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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