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4만여대 리콜…“조향 보조장치 분실 우려”

험한 길 주행시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턴트’ 분실 우려
2017~2021년형 모델S·모델X 대상…SW 업데이트도
  • 등록 2022-11-09 오전 10:51:06

    수정 2022-11-09 오전 10:51:0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테슬라가 일부 차량에 탑재된 조향 보조장치인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가 주행 중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에서 4만대 이상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S’.(사진= AFP)


이번 리콜은 차량이 험한 도로나 움푹 파인 곳을 지날 때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가 분실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2017~2021년형 ‘모델S’와 ‘모델X’다.

테슬라는 지난달 11일부터 조향 보조장치의 이상을 감지할 수 있도록 주행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배포하기시작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의 분실될 경우 저속 주행시 조향에 더 큰 힘을 필요로 하며, 충돌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이번 리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314대의 차량 경보를 확인했으며 부상이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테슬라는 유럽 시장 수출용으로 생산한 2021년형 모델S 중 53대에 대해 사이드미러 기준 요건 미달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모두 17건, 총 340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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