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다문화 야구 유소년 위한 '멘토링 데이' 진행

양준혁 야구재단 ‘멘토리야구단’ 대상 멘토링
사회인 야구단 ‘멘토리프렌즈’와 친선경기도
  • 등록 2018-06-11 오전 10:08:18

    수정 2018-06-11 오전 10:10:0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드림파트 야구장에서 양준혁 야구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유소년으로 구성된 ‘멘토리야구단’을 위한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양준혁 야구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이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리야구단을 초청해 멘토링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멘토리야구단은 성남·시흥지역 야구단으로 현재 40여 명의 다문화가정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양준혁 야구재단이 공동 진행한 ‘멘토리야구단 멘토링 데이’가 9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딜로이트 안진)
이날 오전에는 일일코치로 나선 딜로이트 안진 야구단원들이 2개 조로 나눠 야구 꿈나무들에게 타격과 투구, 수비 등 기본기를 가르치고, 꿈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멘토리야구단 후원물품 증정식과 딜로이트 안진 야구단과 양준혁 이사장이 감독을 맡고 있는 성인 야구단인 ‘멘토리프렌즈’ 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멘토리프렌즈 야구단은 멘토리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창단한 사회인 야구단이다.

김선엽 딜로이트 안진 야구단 단장은 “이번 행사가 야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이들을 응원할 것”라고 전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한국야구의 주축이 될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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