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10명 중 7명 “민선 7기 시정 운영 만족”

시민 1000명 설문조사 결과
시정 운영 만족도 68.2점 나와
거주 만족도 74.9점 집계
  • 등록 2021-09-07 오전 11:39:55

    수정 2021-09-07 오전 11:39:55

안산시청 전경.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민 10명 중 7명은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산시는 7월29일~8월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를 통해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거주 만족도 △민선 7기 시정 운영 만족도 △주요 정책사업(7개 분야) 만족도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 등에 대해 이뤄졌다.

5점 척도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100점 척도로 환산하면 전체 만족도는 평균 74점으로 집계됐다. 시정 운영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는 각각 68.2점, 74.9점으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가 각각 70.2점, 76점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시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출산장려 정책 등 안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각종 정책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추진 사업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착공·수인선 전 구간 개통이 8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 81.2점, 시 전역 방범CCTV 설치 80.3점, 생활안전 정책 추진·안전취약계층 안전주머니(마스크·손세정제 등) 지급 80.1점 등의 순이었다.

각 분야 만족도는 안전도시 분야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환경·교통 77.5점, 교육·복지 76.2점, 산업·경제와 문화·관광·체육 74.8점, 도시개발 73점, 다문화정책 69.5점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개통한 도심순환버스가 78.8점을 받았고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이 79.5점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대다수가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안전·교통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대 1 대면 방식(70%)과 온라인(30%)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안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쏟는 한편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가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살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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