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신공장 기공식 개최…“의약품 수출 경쟁력 강화”

  • 등록 2024-05-17 오후 2:31:50

    수정 2024-05-17 오후 2:31:5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한뉴팜(054670)은 향남 공장부지에 마련될 신공장 건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뉴팜이 향남 공장부지에 건설하는 신공장 투시도. (사진=대한뉴팜)
신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429억원이다. 연면적 1만5123 ㎡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15개월이다. 오는 2027년부터 정식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한뉴팜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남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1단계로 연구동을 지난해 5월에 준공했으며, 2단계로 신공장 건설을 위한 설계를 거쳐 기공식을 열었다. 마지막 3단계에선 자동화 창고 건설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향남 공장을 최첨단 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신공장에는 주사제와 고형제 생산 라인 및 보관소가 설치된다. 국제 가이드라인에 부합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능력(Capa)을 증대하는 것을 넘어 고품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및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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