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종섭 두고 "尹 입장과 차이 없어...당정갈등 과해"

박정하 대변인 "당정 부딪힐 조짐 없어"
김경율 "황상무 회칼 언급 대단히 부적절"
  • 등록 2024-03-18 오전 10:54:21

    수정 2024-03-18 오전 10:54:21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으로 떠오른 ‘당정 갈등’에 대해 큰 틀에선 이견이 없다며 일축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대통령실과 엇갈린 당의 입장에 대해 “약간 오해가 있는데 선행돼야 할 것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그리고 소환이 있는 즉시 곧바로 귀국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2월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은 “외관상의 차이일지언정 조금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공통점이지 않을까”라며 “공수처의 조속한 소환 그리고 이에 따르는 이 대사의 귀국 이렇게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당정갈등 제기에 “과한 해석 아닌가. 당정 갈등이나 부딪힐 조짐을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회칼 테러’ 언론 협박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 의견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을 저는 그렇게 이해했고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언론의 역사에 있어 흑역사”라며 “대단히 어두운 면인데 그걸 언론 기자들 앞에서 거론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사와 황 수석을 두고 “대통령실 반응을 봤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공수처의 입장을 기다려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