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죽은 청상아리 발견...해수욕객 '주의 요망'

  • 등록 2013-07-25 오후 1:36:46

    수정 2013-07-25 오후 1:37:4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경상북도 영덕 앞바다에서 청상아리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영덕군 남정면 원척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쳐둔 그물에 길이 2.6m, 둘레 1.16m의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 청상아리 1마리가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 사진= 연합뉴스


영덕 앞바다에는 지난해 6월에도 청상아리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청상아리는 빠르고 힘이 센 상어로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잡식성이다. 몸무게는 1000kg, 길이는 보통 약 3.5m에 이르며 성질이 난폭해 간혹 사람이나 작은 어선을 공격하기도 한다.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약탈자로 나오는 상어도 청상아리다.

포항해양경찰서 측은 인근 어민이나 해수욕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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