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제공] 이해찬 총리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13명이 확정됐다.
특위위원장은 4선의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이 맡게 됐다. 특위 위원들은 이호웅·강봉균·조성태·신중식·정봉주·김현미(이상 열린우리당)·심재철·전재희·이군현·이주호·김재원(이상 한나라당) 의원과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선정됐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회에 이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재산·납세·병역·학력과 경력·범죄 경력 관련 자료를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임명동의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안에 청문회를 마치되 청문회 기간은 사흘 이내로 제한된다. 이어 국회는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인준 표결에 들어가며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에 투표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된다. 총리 임명동의 절차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모두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