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터미널, 부천상동에 복합쇼핑물 ´소풍´ 분양

  • 등록 2004-12-09 오후 3:33:16

    수정 2004-12-09 오후 3:33:16

[edaily 이진철기자] (주)부천터미널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신도시 계남대로 사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소풍´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복합쇼핑몰 ´소풍´은 지하 3층, 지상 8층의 연면적 5만9973평 규모의 최신설비로 건립되며, 이는 코엑스몰의 1.7배, 롯데백화점 본점의 7.8배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총 2846억원이 투입돼 2007년초 완공될 예정이고, 시공은 코오롱건설(003070)이 맡았다. 부천터미널측은 "전국 120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터미널이 있어 하루 10만여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층과 2층은 패션잡화점, 3층부터 5층까지는 1450개의 전자전문점이 들어서며, 6층부터 8층은 영화관, 9층은 옥외광장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부천터미널측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층마다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구성을 테마화했다"며 "5층까지 연계된 생명의 나무 줄기를 따라 각각 바람의 거리, 물의 거리, 하늘의 거리 등으로 차별화 컨셉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소풍´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지름 4m, 높이 34m의 아파트 15층 높이의 생명의 나무가 자리해 있고, 4~6층은 14m 높이의 거대한 인공암벽, 4~7층은 하늘 폭포가 각각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쇼핑이 함께 어울려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지여건은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상동역과 연계되고 계남대로, 중동대로, 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김포, 광명, 서울 서부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성식 부천터미널 홍보이사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마련해 연인이나 가족끼리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며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의 랜드마크 복합쇼핑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풍´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1층이 2400만~2500만원, 2층이 1400만~1500만원, 3~5층이 1100만원선이다. 분양홍보관은 부천 상동신도시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3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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